칠순 넘어도 "돈 벌어야지"..70대 4명 중 1명 '취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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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취업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만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 4천 명으로, 이 가운데 155만 명이 취업자였습니다.
70대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4.5%였는데, 7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하거나 가구원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무급으로 일했다는 걸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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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취업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만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 4천 명으로, 이 가운데 155만 명이 취업자였습니다.
1년 전(139만 1천 명)과 비교하면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 5.1%에서 올해 1월 5.6%로 늘었습니다.
70대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4.5%였는데, 7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하거나 가구원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무급으로 일했다는 걸 보여줍니다.
지난해 기준 70살 이상 취업자가 가장 많이 일하는 산업은 농업ㆍ어업ㆍ임업 분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30%를 차지했습니다.
직업분류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가 4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농림 어업 숙련 종사자(29.6%), 서비스 종사자(7.8%) 등이었습니다.
근로를 희망하는 노인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65~79세 노인 가운데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55.7%였고, 지난 1년 동안 구직 경험이 있는 비율은 18.6%였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돈이 필요해서'라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 때문에'라는 응답이 38.0%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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