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무관 위기→손흥민과 적으로 대결?…반 시즌 만에 충격적인 EPL 복귀설

김종국 기자 2024. 2.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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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 레전드를 영입하는 놀라운 계획을 하고 있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독일에서 행복하지 않은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유혹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지급했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 케인의 이적료는 8200만파운드'라며 '첼시는 선수단의 결정력 부족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8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 득점왕을 차지하며 213골을 넣은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었던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맡으며 케인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지난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인은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 경신에 대한 의욕도 있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친 케인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무관에 그칠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완패를 당했고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라치오에 0-1로 패해 8강행이 불투명하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승2무4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두 레버쿠젠(승점 58점)에 승점 8점 뒤져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통산 최다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경기력이 비난받기도 했다. 케인은 19일 열린 보훔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3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5일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한 가운데 당시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은 '케인은 전반전 초반 단 몇 미터의 거리에서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 활기가 사라졌고 심각한 패스 실수를 반복적으로 했다'며 '케인은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나쁜 패스를 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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