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尹대통령 만나 K창작자 향한 애정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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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서울을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는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 파트너들과의 동행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칼럼에서 서랜도스 CEO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배우를 만났다"며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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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서울을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는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 파트너들과의 동행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랜도스 CEO의 칼럼을 소개했다. 한국 방문 성과에 대해 작성한 칼럼의 제목은 '한국 창작의 중심으로 뛰어들다(Diving into the Heart of Korean Creativity)'였다.
이 칼럼에서 서랜도스 CEO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배우를 만났다"며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의 촬영 현장도 방문했다"며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동혁 감독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서랜도스 CEO는 또 "한국의 차세대 스토리텔러 양성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2022~2025년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5편 중 1편은 신인 작가 또는 감독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선산', '황야', '로기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만든 신인 창작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데뷔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유백서', '레벨 문' 등 넷플릭스 콘텐츠에 참여한 아이라인 스튜디오를 방문했다며 "2019년 5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현재 130명 이상의 국내 VFX 아티스트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이들 중 한국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직원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1기 수료생의 70%가 넷플릭스 파트너사에 정식 채용됐다"고 강조했다.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와 한국이 공유하는 스토리텔링을 향한 애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하나의 이야기로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진심으로 가슴 벅차다"며 칼럼을 마쳤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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