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선정 지난해 '최우수 항공사' 아시아나 · 델타항공

이호건 기자 2024. 2.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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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공항 협동운항관리시스템, A-CDM 참여 항공사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상반기에, 델타항공은 지난해 하반기에 각각 '최우수 항공사' 상을 받았습니다.

A-CDM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관계 기관이 실시간으로 항공기 운항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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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과 미국 델타항공이 지난해 '운항 정시성' 등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한 '최우수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협동운항관리시스템, A-CDM 참여 항공사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상반기에, 델타항공은 지난해 하반기에 각각 '최우수 항공사' 상을 받았습니다.

델타항공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A-CDM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관계 기관이 실시간으로 항공기 운항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려 운항 정시성과 공항·항공사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연료 비용과 탄소 배출은 줄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7년부터 A-CDM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부터 취항 항공사 가운데 'A-CDM 운영 우수항공사' 상위 1∼4위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평가 기준은 주기장 출발 시간 준수율, 정시율, 운항 규모 등으로 매년 내부 방침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1위를 비롯해 총 8차례 A-CDM 운영 우수항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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