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필수 SNS' 네이버 밴드…"신학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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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035420))는 교사들이 밴드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개설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한 '2024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를 공개하고, 사용자가 24학년도 학급·학부모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BAND 신학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정민 네이버 밴드 리더는 "학급 밴드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학생 사용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학급 밴드에서 시작된 사용자 경험이 일상,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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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NAVER(035420))는 교사들이 밴드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개설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한 ‘2024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를 공개하고, 사용자가 24학년도 학급·학부모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BAND 신학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공식적인 소통 채널로 운영되는 ‘학급 밴드’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시작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이후 4년간 누적 38만개의 학급 밴드가 개설되고, 누적 74만명의 학생(19세 이하 사용자)이 학급 밴드를 사용했다.
엔데믹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된 2023년에도 학급 밴드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6만개의 학급 밴드와 학부모 밴드가 개설되고 111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 밴드가 주목받은 이유는 편의성과 안전성에 있다. 네이버 밴드는 학급 공지, 수업 자료 공유·숙제 관리, 퀴즈·과제, 투표·미션, 출석 체크·원격 수업 등 학급 운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개인 연락처를 노출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일대일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도 PC를 통해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다.
또한 네이버 밴드는 학급 밴드의 사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만 13세 미만 학생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를 지난 2021년 출시했다. 밴드 키즈는 지난해 누적 100만 다운로드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 사용자가 교사, 학부모가 개설한 밴드에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해 활동할 수 있고, 검색 기능이 제한돼 어린이가 공개 밴드나 일반 콘텐츠, 광고에 노출되지 않는다.
현재 네이버 밴드는 교육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세부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퀴즈’ 기능을 이용해 쪽지시험을 보는 경우 교사가 미리 입력해둔 정답으로 자동 채점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복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반영해 틀린 문제 다시 풀기 기능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콜 종료 후에도 시청한 학생들의 목록과 참여율을 확인해 온라인 학급 출석을 관리하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 비디오콜 기능에 참여 멤버와 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학급 밴드에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활력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미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이 미션을 실천하고 서로 인증하며 재미는 물론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실제로 학급 밴드에서는 학기 중 반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친구 칭찬하기’, ‘감사 일기 쓰기’ 미션을 진행하거나, 방학 동안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아침 7시 기상’, ‘영단어 10개 외우기’, ‘책 읽기’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급 내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투표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취합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정민 네이버 밴드 리더는 “학급 밴드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학생 사용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학급 밴드에서 시작된 사용자 경험이 일상,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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