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 도쿄서 두 번째 'K패션 브랜드 쇼룸' 운영

양범수 기자 2024. 2.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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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일본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쿄 쇼룸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의 일본 도쿄 쇼룸 운영은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 상품 쇼룸에 이은 두 번째다.

무신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이번 쇼룸을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매력이 일본 시장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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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일본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쿄 쇼룸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 도쿄 쇼룸. /무신사 제공

쇼룸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운영됐다. 글로니, 기준, 락피쉬웨더웨어,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스탠드오일, 코스트퍼킬로, 토앤토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4년 가을·겨울 제품을 선보였다.

쇼룸에는 일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 패션·유통업계 바이어 150여명이 참여해 K패션 브랜드의 새 시즌 상품을 살펴봤다. 이 중에는 감각적인 브랜드 선정으로 알려진 일본 편집숍 GR8,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과 이세탄·한큐 등 일본의 주요 백화점까지 포함됐다.

무신사의 일본 도쿄 쇼룸 운영은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 상품 쇼룸에 이은 두 번째다. 지난번 쇼룸을 방문한 바이어 가운데 70%가 다시 쇼룸을 찾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품을 매입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또한, 참여 브랜드의 현지 팝업 스토어와 특별 협업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참여하지 않은 입점 브랜드에 대한 계약 문의도 이뤄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이번 쇼룸을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매력이 일본 시장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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