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기대 지속’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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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9일 국내외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6포인트(1.18%) 오른 2679.92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S&P500지수는 0.48%, 나스닥지수는 0.8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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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9일 국내외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6포인트(1.18%) 오른 2679.9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425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2억원, 3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기아,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16%) 오른 858.9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3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1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18%, 2.34% 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도 하락 중이며, 신성델타테크는 9.83% 급락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수는 약 6조원을 상회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도체와 정부 정책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수혜가 당분간 지속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6주 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S&P500지수는 0.48%, 나스닥지수는 0.8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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