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인사이트] AI 붐에 반도체 낙관론 팽배…안심해도 될까

윤진섭 기자 2024. 2.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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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송재경의 인사이트' -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이번 주 증시 이벤트]

▲19일 - 일본 12월 핵심기계수주
▲20일 - 중국 5년물 대출우대금리
▲21일 - 한국 3월 BSI 제조업지수·2월 1~20일 수출,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22일 - 한국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1월 FOMC 의사록 공개·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2월 S&P글로벌 비제조업 PMI, 유럽 2월 S&P글로벌 제조업 PMI·2월 S&P글로벌 비제조업 PMI, 일본 2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
▲23일 - 미국 1월 기존주택매매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지난주 국내증시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출렁이긴 했지만 결국 반등에 성공했죠. 이번 주도 어느 정도 기대가 되는데, 우선 글로벌 증시 성적표부터 확인하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 2,650선 넘보는 코스피…주간 증시 성적표는
- 코스피 1개월 수익률 네덜란드에 이어 최상위권 기록
- 네덜란드, ASML 상승 등 AI 테마 강세
- ASML 예상치 상회하는 매출액 전망…1.6% 상승
- 국내 증시 상승, 저PBR주 기대감에 외국인 자금 유입 
- 미 금리인하 기대 회복…외국인 저PBR주 쇼핑 재개
- 천장 뚫는 일본증시…일본 닛케이 34년 만에 최고치 또 경신
- 일본 증시 상승세…AI 관련주↑·BOJ 금리 인상 시기 후퇴 예상
- 미국 증시 1주일간 정체, 물가 재상승 우려·금리 상승이 원인

◇ 최근 우리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건 외국인 수급이죠. 지난주엔 좀 매수 강도가 약해졌습니다만 3개월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떤 종목들을 주로 담았나요? 

- 다시 돌아온 외국인…주로 담은 종목은
- “BUY 코리아” 한 달째 코스피200만 7조 쓸어 담는 외인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1위 '현대차'
- 외국인, 주주환원 정책 개선 기대 큰 저PBR종목 폭풍 매수
- 현대차·기아·삼성물산·KB금융·하나금융지주·KT·SK스퀘어
- 꽃피는 반도체의 봄, 외국인 한미반도체·HPSP 순매수

◇ 뉴욕증시 상황도 살펴보죠. 지난주는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화두였는데요. 먼저 발표된 CPI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크게 올랐어요. 시장에서는 이게 일시적 현상인지 경로 이탈인 건지 의견이 분분하거든요?

- 1월 CPI 예상치 상회…일시적인 현상일까
-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예상치 웃돈 1월 CPI
- CPI 발표는 일시적, 1월의 일회성 효과 - 슈퍼코어 물가 전월비 0.8% 상승 
- 클리블랜드 연은 절사평균 물가 5.82%
- 애틀란타 연은 경직성 물가 4.61%…3개월 연속 재상승
- '연준 금리인하가 아닌 금리인상' 해야한다는 지적도
- “인플레이션 안심하긴 이르다는 경고 신호“

◇ 뒤이어 주말에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시장 예상치를 넘어 상승했죠. 도매물가다 보니 결국엔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이 될 텐데, 겨우 잡히나 했던 물가가 다시 반등이 본격화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 CPI 이어 PPI도 깜짝 상승…미국 금리 인상해야 할 판?
- 미 PPI 전월보다 0.3% 상승…예상치 2~5배 상회
- 일시적 상황이 아닐 거라는 경계심 증가

◇ 문제는 PPI에 포함되는 일부 항목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도 반영된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되면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미 연이은 '물가 쇼크'…미국 금리 인하시긴 더 늦춰질까
- 미 '물가 쇼크'에 고금리 장기화…위협 받는 연착륙 시나리오
- 미 투자은행 개인소비지출 물가 예상치 2배 이상 높여
- ”연준 의사록 통해 현 상황에 대한 추가 반응 살펴야“ 
- 래리 서머스 하버드 교수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있어“

◇ 물가 지표들이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국채금리와 달러도 강세를 보였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3%를 찍고 달러화는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하면서 105선에 바짝 다가섰는데, 이런 흐름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달러화 강세 흐름 이어갈까
- 물가 상승에 미 국채금리 상승세…10년물 4.3%
- 달러화 이번 주도 강세 전망…FOMC 의사록 주목 
- 국채금리 12월 파월 피봇 이전 수준으로 모두 회귀
- 달러 3개월 만에 최고…미 10년물 국채 금리 두 달 만에 최고

◇ 지금 시장이 믿을 건 AI 관련주뿐인데요. 최대 관심사인 엔비디아, 지난주 조금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서 46%나 올랐거든요. 그런데 지금 가격에 대한 거품 논란도 적지 않다고요?

- 연일 사상 최고가 '엔비디아'…축배 들 때 팔아라?
- 투자커뮤니티 최대 화제, 엔비디아 '거품 논란'
- FT, 시스코와 엔비디아 주가그래프 유사성 강조 
- 시스코, 호황에서 불황으로 가기까지 4년 걸려
- 슈퍼마이크로, 1년간 주가 1,000% 폭등…거품 논란 강화

◇ 엔비디아 같은 기술주들의 고점 우려도 크지만, 낙관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닷컴버블 시기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AI 열풍에 반도체, 낙관론 확산…안심해도 될까
- ”'닷컴 버블'과 유사…엔비디아 고점 지속 의구심“
- AI 붐 버블 조짐…버블 붕괴 직전 1999년과 비슷해

◇ 낙관론만 믿고 있기는 힘든 게 변수들도 여전하죠. 빅테크의 발목을 잡을 가장 큰 변수는 뭐라고 보시나요?

- '방심할 수 없다'…빅테크 발목 잡을 변수는
- 미 연준, 공격적 금리 인하 시 제2의 AI 버블 확대 가능성

◇ 미국의 물가지표만큼 시장이 주목하는 게 이번 주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이죠.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 21일 엔비디아 실적발표…관전 포인트는
- 엔비디아 상위 5개 고객 매출 기여도 46%…고객 편중 심화
- 메타·아마존 자체 칩 설계 진행 중…이탈 가능성 높아
- 엔비디아 자금 투자 및 공여 기업들이 신규 매출 성장 주도 

◇ 지금 최고치를 찍고 있는 기술주에 올라타는 게 좀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투자 시점을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혹시 눈 돌려 볼 다른 투자 대안은 없을까요? 

- 대형 기술주 상승세 속 '고점' 우려…투자 대안 찾아볼까
- 기술업종 자금 유입 지속되며 '과열' 논란
- 글로벌 투자자들 과열 투자로 M7 매수 지목
- 기술 업종 쏠림 헷지 수단으로 '에너지 업종' 대안
- 에너지 업종, 기술 업종과 상관관계 가장 낮아
- 에너지 업종, 주주환원 수익률 8% 이상…안정성 장점

◇ 이번 주 증시 대응 전략은

- 엔비디아 실적·주주환원 모멘텀…증시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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