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실적 부진이라더니"… LG생활건강, 성과급 2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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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리스크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LG생활건강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평균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격려금(위로금)으로 지급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과 중국 시장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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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평균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2023년의 재무성과, 경쟁성과, 경영환경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 수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격려금(위로금)으로 지급했다. 최근 지급한 성과급은 지난해보다 많지만 2022년 2월에 지급한 성과급(460%)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올해 성과급은 여러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급률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과 중국 시장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중국 사업 부진 속에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 31.5% 줄었다.
중국 내 한국 화장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사업 부문별로는 뷰티 사업이 2조8157억원의 매출액과 14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 수로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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