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대면 진료 확충” 尹에 전공의 파업까지… 관련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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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원격·비대면 의료 관련주(株)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7분 기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을 운영하는 케어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10원(22.86%) 오른 7040원에 거래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등 일부 진료과목 전공의들은 이보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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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원격·비대면 의료 관련주(株)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7분 기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을 운영하는 케어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10원(22.86%) 오른 7040원에 거래 중이다. 굿닥은 병원과 유저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O2O)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주변 병원·약국 찾기부터 접수·예약, 비대면 진료까지 모바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비케어도 전 거래일보다 1030원(16.61%) 상승한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케어는 의료플랫폼 똑닥의 운영사 비브로스의 지분을 약 44.3% 보유하고 있다. 똑닥은 가입자 1000만 명을 확보한 국내 1위 의료 플랫폼으로 병·의원에 직접 가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는 각각 주가가 12.97%, 3.70%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시스템 4.81%, 인피니트헬스케어 3.59%, 라이프시맨틱스 2.28%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이날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등 일부 진료과목 전공의들은 이보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내고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뛰는 전공의들의 노고를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마음과 믿음에 상처를 내지 말아달라. 부디 의료현장과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민생토론회에서 디지털 기술 기반 비대면 진료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의료서비스 혁신 분야에 대해 “많은 국민이 비대면 진료에 관해 법 제도가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며 “오늘 제기되는 문제를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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