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인재 확보…현지 직업학교와 MOU

박미리 기자 2024. 2.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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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헝가리 법인의 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들과도 MOU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MOU를 통해 지역 내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헝가리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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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대학교와도 협력키로
지난 1일 데브레첸 직업전문센터 컨프런스룸에서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오른쪽부터), 졸트 티르팩(Zsolt Tirpak) DSZC 총장, 산도르 실라지(Sandor Szilagyi) DSZC 국장, 라슬로 포산(Laszlo Posan) 국회의원 등이 산학협력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한 인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000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헝가리 법인의 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들과도 MOU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2025년부터 총 10만톤 규모의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양질의 인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년 2월 한국외대 헝가리어학과와 이차전지 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 양성을 위한 MOU를 맺었다. 같은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교(ELTE)와 지역 인재 발굴, 이차전지 산업 분야 취업·경력개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ELTE 내 한국어학 전공인원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1월에는 데브레첸대학교와 인재 교류,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MOU를 통해 지역 내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헝가리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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