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출시해도 실적 개선 가능성 낮아…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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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퍼블리싱 3종 신작으로 외형 성장은 가능하지만, 미디어 적자 커버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퍼블리싱 라인업을 통해 외형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특성상 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이라 연간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미디어 적자를 커버하는 것은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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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퍼블리싱 3종 신작으로 외형 성장은 가능하지만, 미디어 적자 커버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5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컴투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645억원, 영업손실은 17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비해 적자 규모가 커졌다. 매출 감소는 라인업 부재의 영향으로 미디어 부문이 급감한 데 기인한다.
4분기 게임 매출액은 1224억원, 2023년 연간 매출액은 5478억원으로 RPG 성장 둔화를 스포츠 게임 고성장으로 메이크업하며 두 자리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다만, 신작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 집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했다.
컴투스는 1월 31일 3객국 얼리 액세스 출시한 '프로스트펑크:비욘드 더 아이스'를 필두로 3월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 상반기 'BTS 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 등 퍼블리싱 3종 신작을 출시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퍼블리싱 라인업을 통해 외형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특성상 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이라 연간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미디어 적자를 커버하는 것은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에 집중된 컴투스의 매출 구조상 기존 지식재산권(IP)의 드라마틱한 성장을 기대하긴 힘들다"며 "올해 가파른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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