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 반만에 2660선 회복…한국전력 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일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수는 2660선을 한 달 반 만에 회복했다.
코스피가 2660선을 터치한 것은 지난달 2일(종가 기준, 2669.81)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3만8627.99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주주가치제고' 경영 평가 보도에 한전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일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수는 2660선을 한 달 반 만에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4포인트(0.75%) 오른 2668.5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2660선을 터치한 것은 지난달 2일(종가 기준, 2669.81)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827억원을 담고 있다. 기관도 27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832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3만8627.9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48% 내린 5005.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2% 떨어진 1만5775.65에 거래를 마쳤다. 3대지수 모두 5주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마이너스로 한주를 마감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19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26일 발표되는 만큼,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가 0.50%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41%, 0.33%씩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과 건설, 보험 유통, 통신 등도 1%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 기계, 의약, 철강금속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400원(0.55%) 오른 7만3200원을 가리키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0.14% 상승세다.
반면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 전환의 속도를 완화한다는 외신들의 보도 속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1% 하락세다.
상장 공기업 7곳이 ‘배당 적정성’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경영 실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며 한국가스공사(036460)와 한국전력(015760)이 각각 6.08%, 5.21%씩 상승세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 소리나는 분담금·아파트값 감당안돼”…준신축 몰려
- 5000만원에 눈멀어 성폭행 가해자편 든 남자 친구
- 불나자 강아지 꼭 껴안고 베란다에…10살 남아 구조 “화재 원인 조사 중”
- “때린 거 신고하면 죽인다” 전 여친 협박 20대, 징역 10개월
- "승객이 던진 동전 맞고 돌아가신 택시기사 아버지"...결말은? [그해 오늘]
- "히포크라테스 선서 왜 했나"…전공의 통보에 환자들 `분통`[르포]
- 몸과 마음 모두 아픈 손흥민, 그래도 팬들 고마움 잊지 않았다
- "9차례 연속 금리 동결…3분기는 돼야 금리 인하"[금통위폴]②
- 열애 고백한 제천 시장, 이번엔 전처에 사과…"'병적' 표현 사과"
- 스크린 속 이승만·김대중…저주로 도배된 게시판, 해결책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