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프랑스 향수 '에르메티카' 선봬…"니치 향수 사업 강화"

김민성 기자 2024. 2.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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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HERMETICA)'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르메티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치 향수 메모 파리(MEMO PARIS) 창립자인 존 몰로이와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2018년 론칭한 향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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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HERMETICA)'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르메티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치 향수 메모 파리(MEMO PARIS) 창립자인 존 몰로이와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2018년 론칭한 향수 브랜드다.

에르메티카는 특허 받은 분자 기술인 '이노센트'를 기반으로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워터베이스(수성) 향수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료의 선택부터 제조, 포장 등 모든 공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많은 천연 원료를 활용하지만 원료가 고갈이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자연 환경에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대체 분자를 개발해 사용한다.

에르메티카의 모든 향수에는 알코올 대신 사탕수수 줄기를 재활용해 얻어낸 차세대 녹색 분자가 함유되어 있어 수분 공급과 향 지속 효과를 선사한다.

착향 6시간 후를 비교했을 때 일반 알코올 함유 향수 대비 약 56% 향이 강력하게 지속되는 것을 입증했다.

향수 용기와 포장재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향수가 담긴 유리병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현지 조달된 재활용 유리와 모래를 사용해 프랑스에서 제작되며 리필과 재사용이 가능하다.

패키지도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된다. 모든 제품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으며 동물성 유래 원료와 유전자변형생물(GMO) 또한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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