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퇴장 변수에 보훔전 2-3 패배…우승 멀어져

김진엽 기자 2024. 2.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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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에도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1일 선두 레버쿠젠과의 우승 경쟁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던 뮌헨은 15일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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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리드했으나
전반전 내리 두 골 허용하며 상대에게 역전
후반 31분 우파메카노 퇴장 변수로 끝내 패배
[보훔=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8일(현지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보훔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팀은 2-3으로 역전패해 최근 경기에서 3연패 했다. 2024.02.1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에도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퇴장 변수에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16승2무4패(승점 50)에 그친 뮌헨은 1위 레버쿠젠(승점 58)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우승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3위인 슈투트가르트(승점 46)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초반 분위기는 뮌헨이 주도했다. 전반 14분 자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아사노 타쿠마, 전반 44분 케벤 슐로터베크에게 연속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뮌헨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후반 31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 변수를 안았다.

설상가상 퇴장 과정에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보훔의 케빈 스퇴거는 3-1로 차이를 더 벌렸다.

이후 뮌헨은 마티스 텔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꾀했다.

후반 42분 텔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상대적 약체인 보훔에 발목 잡히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날 패배로 뮌헨은 공식전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지난 11일 선두 레버쿠젠과의 우승 경쟁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던 뮌헨은 15일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0-1로 패배했다.

이날 연속 패배로 리그, UCL 모두 우승에 적신호가 켜진 뮌헨은 이날 보훔전까지 이기지 못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그렸다.

[보훔=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8일(현지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보훔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팀은 2-3으로 역전패해 최근 경기에서 3연패 했다. 2024.02.19.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 소화하며 태클 성공 100%(4회) 등의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에 통계 전문 매체 '풋몹', '소파스코어'로부터 각각 평점 7.4, 7.5의 고평가를 받았으나, 팀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뮌헨은 오는 25일 오전 2시30분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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