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김영옥 ‘소풍’, 이번주 손익분기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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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김영옥 주연의 '소풍'이 설 연휴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약 27만)을 넘길 전망이다.
19일 오전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소풍'은 상영 13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25만 돌파에 성공하며 노배우들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쟁쟁한 배우진을 앞세운 '도그데이즈' '데드맨'과 맞장 개봉한 '소풍'은 신작들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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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존엄사 등 사회적 화두 던져
19일 오전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소풍’은 상영 13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25만 돌파에 성공하며 노배우들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했다. 한국 독립·예술극영화가 20만명 관객을 넘은 것은 2019년 고아성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이후 5년만 쾌거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쟁쟁한 배우진을 앞세운 ‘도그데이즈’ ‘데드맨’과 맞장 개봉한 ‘소풍’은 신작들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CGV 골든 에그지수도 94%를 유지하는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CJ CGV 관객 분석에 따르면 감독연출, 스토리, 영상미 등 5가지 평가 요소 가운데 실관람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요소가 배우들의 연기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생의 끝자락, 황혼기에 다다른 노년의 모습은 우리네 인생사와 웰다잉과 존엄사의 문제를 다루며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시작해 인생에 대한 성찰로 이끈다.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와 친구, 우정,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전 세대들의 공감과 호평을 받아 N차 관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열연이 펼쳤고, 임영웅이 OST를 지원 사격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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