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시즌 6호골’ 신고…PK 실축한 조규성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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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헨트)이 시즌 6호골을 신고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홍현석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외펜과의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날 3-4-1-2 대형에서 1에 위치한 홍현석은 킥오프 13분 만에 외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조규성은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겨냥한 킥이 골키퍼 패트릭 펜츠의 선방에 걸리면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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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홍현석(헨트)이 시즌 6호골을 신고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그가 득점포를 가동한 건 지난해 12월 초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반면 조규성(미트윌란)은 풀타임을 뛰는 동안 페널티킥(PK)을 실축하는 등 ‘침묵’을 지키면서 패배를 막진 못했다.
홍현석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외펜과의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헨트는 2-0으로 승리하면서 공식전 기준 4연패 포함 7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3-4-1-2 대형에서 1에 위치한 홍현석은 킥오프 13분 만에 외펜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아크서클 부근에 있던 로랑 드푸아트르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원터치로 돌려놓자, 순식간에 문전 앞으로 쇄도한 홍현석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낮게 깔아 차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홍현석은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6번째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주필러리그에서 4골(3도움)을 기록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 1골(2도움)과 벨기에 컵에서 1골을 뽑아냈다.
조규성은 같은 날 덴마크 브뢴뷔의 브뢴뷔 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침묵’을 지켰다. 미트윌란은 0-1로 패하면서 공식전 3연패에 빠졌고, 우승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조규성은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라 브린힐드센과 함께 투톱을 꾸렸다. 이날 그는 전반 19분 만에 PK 키커로 나서면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조규성은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겨냥한 킥이 골키퍼 패트릭 펜츠의 선방에 걸리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후로 조규성은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도리어 후반 40분 물리적인 충돌을 빚으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당시 조규성은 야콥 라스무센이 두 손으로 밀치자, 곧바로 가슴으로 맞받아치면서 기 싸움을 벌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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