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한여름 밤의 꿀'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3750주 발행

이은영 기자 2024. 2. 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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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가 2014년 발매된 산이(San E)·레이나의 '한여름 밤의 꿀' 음악수익증권을 오는 3월 13일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한여름 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한여름 밤의 꿀' 음악수익증권 총 3750주(옥션 시작가 2만7500원)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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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가 2014년 발매된 산이(San E)·레이나의 ‘한여름 밤의 꿀’ 음악수익증권을 오는 3월 13일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직카우 제공

뮤직카우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한여름 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014년 발매된 이 곡은 발매 당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뒤, 매년 여름 국내 스트리밍 차트 순위가 상승해 ‘여름 캐롤’이라고 불린다.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한여름 밤의 꿀’ 음악수익증권 총 3750주(옥션 시작가 2만7500원)를 발행한다. 심사가 완료된다면 3월 13일부터 뮤직카우 플랫폼에서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여름 밤의 꿀’ 증권신고서와 옥션 예정 안내문, 예비투자설명서, 음원IP평가가격검증확인서 등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여름 밤의 꿀’은 뮤직카우가 음악수익증권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한 후 세 번째로 옥션을 준비하는 노래다. 첫 번째 옥션이었던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ANL’은 6분여 만에 옥션이 조기 마감됐고, 두 번째 옥션 예정 곡인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는 지난 달 증권신고서 제출 후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심사가 통과되면 이달 23일부터 옥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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