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녹지대 폐목재 재활용…농가에 무상 공급

조정호 2024. 2. 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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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녹지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목재조각(우드칩)을 지역 농가 등에 무상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2022년부터 지역 농가와 관공서 등에서 녹지대 잡초 억제용으로 활용되는 목재조각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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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녹지대 폐목재 재활용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녹지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목재조각(우드칩)을 지역 농가 등에 무상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나무 목재조각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수목 양분 공급, 토양 수분 유지, 적정온도 유지 등의 효과가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2022년부터 지역 농가와 관공서 등에서 녹지대 잡초 억제용으로 활용되는 목재조각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폐목재를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소나무 목재조각은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블루베리 농장 등에서 보온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일반 농가에서는 땅을 살리는 토양개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든 작업은 공단 자체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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