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반포22차·행당7구역 공사비 검증 착수

김창성 기자 2024. 2. 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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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주택 건설 및 정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공사비 검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합과 시공자의 갈등을 중재·해소하고 신속한 정비 사업 추진을 유도해 서울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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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범사업 실시… "조합·시공사 갈등 해소 목적"
SH공사가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하반기부터 진행한다. 사진은 시범사업지인 신반포22차 재건축 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자재와 인건비 등의 인상에 따른 조합·시공자 사이의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19일 SH공사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사업지 각 1곳씩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SH공사는 공사비 검증기관으로서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전 검증체계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각 자치구가 서울시에 신청한 현장 가운데 ▲신반포22차 아파트(재건축) ▲행당제7구역(재개발)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SH공사는 공공주택건설 및 택지조성, 정비 사업 시행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을 내실 있게 수행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주택 건설 및 정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공사비 검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합과 시공자의 갈등을 중재·해소하고 신속한 정비 사업 추진을 유도해 서울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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