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30.5원/1331.0원…2.75원 하락

이정윤 2024. 2. 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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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4원) 대비 2.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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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1.95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0.5원, 1331.0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4원) 대비 2.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0.1% 상승을 예상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9% 올라, 이 역시 예상치(0.6%)를 웃돌았다.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8.4%로 나타났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7%에 달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뤄지며 환율 상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는 환율 상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1330원대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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