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클리오 올해 영업익 약 30% 증가 전망…해외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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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해외 매출 증가 등으로 클리오의 연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클리오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9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며 "스킨케어 비중 확대, 매출 대비 판매수수료 비율 하락 등에 힘입어 12.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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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19일 해외 매출 증가 등으로 클리오의 연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클리오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9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며 "스킨케어 비중 확대, 매출 대비 판매수수료 비율 하락 등에 힘입어 12.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매출은 온라인과 홈쇼핑 매출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면세 매출은 매장 수 축소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매출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클리오의 연간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증가할 것"이라며 "마케팅비 효율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홈쇼핑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미국·일본·동남아 매출 증가로 해외 매출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437억원)는 기존 추정치를 12.7% 상향 조정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내년 영업이익도 522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치를 14.5% 상향 조정했다.
지난 16일 클리오는 전장 대비 0.66% 내린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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