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설비에 최대 3억원"…중진공,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접수

김형준 기자 2024. 2.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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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은 자발적으로 저탄소 공정전환을 진행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실시설계 컨설팅 △탄소저감 설비 도입 등을 일괄 지원해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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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컨설팅·설비 구입비 70% 보조…19일부터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포스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은 자발적으로 저탄소 공정전환을 진행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실시설계 컨설팅 △탄소저감 설비 도입 등을 일괄 지원해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실시설계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공정을 분석하고 단계별 감축 방향을 제시한다. 또 탄소저감 설비 도입 시 해당 설비 구입비의 70%, 최대 3억 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국내 산업부문 탄소배출량의 31%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확대, 총 128억 원 규모로 100여개 기업에 탄소저감 설비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이어지며 사업 신청과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인 저탄소 공정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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