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우려하던 부진은 주가에 모두 반영…호재에 민감할 것”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2.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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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우려하던 부진은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조3561억원, 8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마트 실적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매우 낮다"며 "향후 이마트의 주가는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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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우려하던 부진은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조3561억원, 8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신세계건설의 영업적자와 별도 부문의 장기근속종업원 급여 재측정에 따른 충당부채 증가로 인한 큰 폭의 영업이익 감익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신세계건설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은 아쉽지만 본업과 주요 자회사는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최악을 지났다고 판단했다. 올해 가전 매출 기저가 낮고 가계의 내식 수요 또한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별도 부문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마트 실적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매우 낮다”며 “향후 이마트의 주가는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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