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 불발

정한별 2024. 2. 19.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수상이 불발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비영어권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영미권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영어권작품상·각본상·남우주연상 후보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 연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수상이 불발됐다. '패스트 라이브즈' 스틸컷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수상이 불발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비영어권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셀린 송 감독은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유려하게 담아냈다.

한국 남자배우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건 유태오가 처음이다. 그러나 트로피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2021년에는 '미나리'의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영미권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음 달 6일 국내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