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4Q 컨센서스 하회…배당 성향 유지는 긍정적-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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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9일 삼성증권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으로 인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경쟁사와 비교하면 큰 편이 아니라고 봤다.
배당 성향을 유지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돼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6일 주당배당금(DPS) 2200원을 공시하며 전년과 동일한 배당성향 3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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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9일 삼성증권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으로 인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경쟁사와 비교하면 큰 편이 아니라고 봤다. 배당 성향을 유지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돼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29억원을 기록했다. 결산시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충당금 관련 비용이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기타영업비용 계정으로 보면 약 1827억원 정도가 인식된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2분기부터 줄여온 PF 신용공여 익스포져와 장기성 대출 전환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 기조를 감안했던 기존 예상값 대비 실제 비용 규모가 확대된 점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절대값으로 경쟁사와 비교하면 큰 편은 아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 이익은 일부 사업 부문에서 부진했지만, 다른 사업 부문 실적으로 보완하며 양호했다"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과 운용손익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운용손익 부진에 대해선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익 감소의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환관련 손실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인수·수수료수익과 구조화금융 수수료수익 증가로 수익성 방어 효과가 났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6일 주당배당금(DPS) 2200원을 공시하며 전년과 동일한 배당성향 35%를 유지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보수적 비용 처리에 의한 손익 부담에도 배당성향을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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