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올해 S&P 목표가 상향…지금보다 4% 더 오른다

신기림 기자 2024. 2.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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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뉴욕증시의 S&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고객 메모에서 기업들의 수익 추정치가 높아져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S&P 500이 5200까지 상승해 2개월 전 예상치인 5100보다 2%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기업들의 주당 순이익에 대해 기존 전망치 2024년 237달러, 2025년 250달러에서 2024년 241달러, 2025년 2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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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경제 성장, 더 높은 기업 수익 기대 반영"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골드만삭스가 뉴욕증시의 S&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고객 메모에서 기업들의 수익 추정치가 높아져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S&P 500이 5200까지 상승해 2개월 전 예상치인 5100보다 2% 높여 잡았다. 상향 조정된 목표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16일 종가 대비 3.9% 높은 수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4년 S&P 500 목표치는 현재 월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기업들의 주당 순이익에 대해 기존 전망치 2024년 237달러, 2025년 250달러에서 2024년 241달러, 2025년 2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주식 중 5개가 포함된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 부문에 대한 "더 강력한 경제 성장과 더 높은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S&P 500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20배로 현재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이익 성장이 상승 여력을 유지하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가 고평가되지 않으면서도 올해 실적 호조에 따른 상승 여력이 풍부할 것이라는 얘기다.

S&P500은 2년 만에 사상 행진을 재개했고 나스닥 역시 사상 최고를 갈아 치웠다.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공격적 완전히 끝나고 올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퍼졌다.

골드만삭스 이외에도 펀드스트릿, 오펜하이머,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강세 전망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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