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산부 전용 콜택시 지원 확대…월 2만원→4만원

조정호 2024. 2.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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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이하 마마콜)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마마콜은 일반택시 요금보다 저렴한 기본 5㎞ 1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마마콜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원 증액된 14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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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억원 편성…이용 횟수도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부산시, 임산부 전용 콜택시 지원 확대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이하 마마콜)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는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마마콜은 일반택시 요금보다 저렴한 기본 5㎞ 1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하고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끝나면 전용 앱으로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마마콜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원 증액된 14억원을 편성했다.

마마콜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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