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이이경, 형편 어려운 친구 위해 사비 1억 내놓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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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를 위해 1억원을 투자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이경은 "그 친구가 코로나19 시기에 많이 힘들었다"며 "친구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1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정말 친한 친구 사이니까그 친구가 (미안해서) 피할 수도 있고, 연락을 안 할 수도 있는데 '평생에 걸쳐 갚겠다'고 하더라"며 "나도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여전히 잘 지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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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를 위해 1억원을 투자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18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이이경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이이경을 안다"며 "주변 사람들을 정말 잘 챙기는 의리파"라고 했다. 이어 그는 "형편이 어려운 군대 동기에게 치킨집을 차려줬다더라"고 부연했다.
이이경은 "그 친구가 코로나19 시기에 많이 힘들었다"며 "친구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1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폐업했다"며 "1억원 중 원금 회수는 1500만원에 그쳤다"고 했다.
이이경은 "정말 친한 친구 사이니까…그 친구가 (미안해서) 피할 수도 있고, 연락을 안 할 수도 있는데 '평생에 걸쳐 갚겠다'고 하더라"며 "나도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여전히 잘 지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 등에 출연했다.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환 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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