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3회 금리인하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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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 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지난주 뉴욕증시는 6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이 5월에서 6월로 미뤄졌기 때문인데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S&P500 지수는 가까스로 5000선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랠리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근 들어 연준 당국자들까지 매파적인 메시지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6월 인하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경제와 고용시장을 근거로 제시하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고요.
마찬가지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이 당초 전망한 3회 금리인하가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총재의 발언 들어보시죠.
[메리 데일리 / 美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 경제는 건강합니다. 물가 안정은 시야에 들어왔지만 할 일이 남았습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우리는 불굴의 용기를 가질 것입니다. 인내심이 필요할 때 빨리 움직이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경제가 발전할수록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의 경제 전망은 연준이 12월에 발표한 경제전망요약(SEP)과 거의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내려오고, 고용시장이 서서히 둔화하고, 경제성장도 둔화하겠지만 그 무엇도 극단적이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연준은 정책을 서서히 정상화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3회 금리인하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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