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뒤를 잇는다…PSG와 ‘결별’ 사실상 확정적 음바페, 이미 레알 ‘10번’ 예약

낭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 등 번호가 벌써 확정되는 모양새다.

음바페는 줄곧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돼 왔다. 음바페와 파리생제르맹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그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해 구단과 대립하기도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의 판매로 이적료를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을 바라기도 했으나, 이를 거절하기도 했다. 결국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날것이 유력하다. 프랑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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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미 파리생제르맹 동료들에게는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그는 팀 동료들을 향해 어느 구단에 합류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떠날 것임을 알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미 등 번호 이야기도 나온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면 입을 등 번호에 대해 언급되고 있다. 현재 루카 모드리치가 달고 있는 10번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모드리치의 등 번호인 10번을 음바페가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