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카카오, 광고 매출 성장 돋보여…신사업 매출 본격화 기대감"

김종용 기자 2024. 2. 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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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기조가 돋보이는 실적을 거뒀다며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통제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 분석했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기조가 돋보이는 분기 실적이었다"며 "올해는 뉴이니셔티브 매출 본격화와 이에 기반한 영업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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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뉴스1

DS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기조가 돋보이는 실적을 거뒀다며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통제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카카오의 종가는 5만8400원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8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2.2%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27.7%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기조가 돋보이는 분기 실적이었다”며 “올해는 뉴이니셔티브 매출 본격화와 이에 기반한 영업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광고 및 커머스 중심의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뚜렷한 실적 개선세로 올해 영업이익은 6863억원, 영업이익률은 7.4%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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