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패밀리' 출신 신수아, 3월9일 김건형 씨와 화촉

강일홍 2024. 2. 19.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 가수 신수아(39 본명 신미경)가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모 금융회사 부산본부 지점장인 김건형 씨(35)로, 오는 3월9일 서울 강남에 있는 더화이트베일 W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 후배가수 문원이 오작교
서울과 부산 오가며 장거리 데이트, 결혼 후 주말부부

인기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 가수 신수아(39 본명 신미경)가 오는 3월9일 서울 강남에 있는 더화이트베일 W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씨원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인기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 가수 신수아(39 본명 신미경)가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모 금융회사 부산본부 지점장인 김건형 씨(35)로, 오는 3월9일 서울 강남에 있는 더화이트베일 W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했던 후배가수 문원이 오작교 역할을 했다. 첫 만남 이후 1년 여 가량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장거리 데이트를 하다 믿음과 신뢰가 깊어지면서 평생 반려자로 급진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부근 한 카페에서 만난 신수아는 "(건형 씨가) 첫 인상부터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연하남이어서 결혼까지 결실을 맺으리란 기대는 전혀 못했다"면서 "만남을 이어갈수록 듬직한 남자다운 모습에 이끌렸다"고 말했다.

신수아는 이미 서울 여의도에 신혼집을 구해 이사를 마친 상태이고, 예비 신랑 김건형 씨(왼쪽)는 직장 근무지인 부산에 거주하며 주말마다 서울행 열차를 탄다. /씨원엔터테인먼트

금융회사에 근무하면서 별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예비남편 김건형 씨는 신수아에 대해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면서도 자기 일(가수)에 확고한 신념이 있는 분"이라면서 "운명처럼 저에게 다가온 인연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둘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일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낸다. 신수아는 이미 서울 여의도에 신혼집을 구해 이사를 마친 상태이고, 예비 신랑 김 씨는 직장 근무지인 부산에 거주하며 주말마다 서울행 열차를 탄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함께 매력적인 창법을 구사하는 신수아는 2010년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 후 '타이밍' '이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서 확실한 라이브 강자로 인정을 받고있다.

KBS1 '가요무대'에서는 '삼팔선의 봄'과 '해조곡'(바다새의 노래), 그리고 50년대 가요 '해운대 엘레지' 등의 곡을 현대 감각의 노래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물오른 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KBS '가요무대'

2021년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며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선배가수 전영록과 음악적 교감을 이룬 바 있고, 최근 발표한 레트로 신스 팝 장르 곡 '남이 아닌 님'으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BS1 '가요무대'에서는 '삼팔선의 봄'과 '해조곡'(바다새의 노래), 그리고 50년대 가요 '해운대 엘레지' 등의 곡을 현대 감각의 노래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물오른 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는 3월 첫주 '가요무대'에서는 나미의 '마지막 인사'를 열창한다. 신수아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소울감 짙은 음색으로 정통 트로트 장르를 구사하는 기존 가수들 사이에 '소울트로트 디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