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집에 데려오라고"..허경환, 소개팅女와 이미 결혼허락각!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허경환이 소개팅 후일담을 전하며 소개팅녀에 대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묘한 분위기에 만난 김종국과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생일축하한다”며 깜짝 등장, 바로 허경환의 생일이었다.

김종민은 근육형제인 두 사람 취향에 맞춰 닭집에서 닭요리를 준비, 두 사람 취향을 저격했다. 급기야 닭의 정소까지 있는 식당. 두 사람은 생일은 허경환에게 양보했으나 처음보는 생소한 비주얼에 주춤, 이내 용기내서 닭 고환을 맛봤다. 모두 맛을 궁금해하자 허경환은 “안에 크림맛이 난다”며 인상을 찌푸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뒤늦게 맛 본 김종민은 “고소하다”며 의외로 만족했다.그러면서 김종국에겐 “남성 호르면 10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얼마 전 소개팅에 물었다.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을 했기 때문. 당시 허경환도  “다음에 커피한 잔 하자”며 애프터를 신청했었다. 김종국은 “여자분 너무 괜찮더라 인상이 너무 좋다”며 “그 분도 너에게 마음이 있어보였다 , 시그널이 몇개 나왔다”고 분위기를 몰았다. 상대가 호감이 가면 입을 가리고 웃는다는 것. 몸 방향도 허경환 쪽으로 향했다며 호감을 확신했다.

이에 허경환 모친도 “통영이 (소개팅 후) 지금 난리났다. 올해 결혼식 하라고 한다”며 “경환 아버지도 명절에 데려오라고 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 모친도 “우리 아이 아빠도 탐난다고 하더라”며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정작 허경환은 “내가 소개팅에 약하다. 집에 돌아가는데 너무 그 분을 못 봐, 얼굴 대신 귀만 많이 봐서 아른거렸다”며“내가 당황하고 긴장했다 어떤 질문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다. 평소 허경환과는 다른 모습. 모니터를 보던 이이경도 의아해하자 서장훈은 “프로그램을 떠나 진짜로 한 것 농담 한번 없이 진짜로 소개팅했다”며 “저 정도면 진짜 좋아한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종국은 허경환이 소개팅녀와 연락처를 교환했는지 물었다. 허경환은 오정태를 통해 연락처도 교환했다고 대답,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묻자 “여자가 먼저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네가 먼저 연락했어야지 안타까워, 기본 매너다”고 하자, 허경환은 난 고민하고 있었다. 내용고민하며 쓸려고 하고 있는데 연락이 온 것”이라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 이해안 간다 바로 연락하는게 매너다 죄송하다, 연락 먼저 했어야했다고 사과했어야한다 경환아”라며 답답해했다.

허경환은 “나중에 밥 한 번 사겠다고 했다”며 “다음에 시간 맞춰서 보자고 했더니, 푹 쉬라고 해서 답장 안 했다,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굿모닝’이라고 문자 보냈다”고 했다. 이에 모두 “굿모닝이 뭐냐”며 또 답답해했다.허경환은 “‘푹 쉬세요’하는데 ‘쉬겠다’ 할 수 없었다, 이후 두 시간 뒤 활기찬 하루 보내라고 했다”며 소개팅 연락마저 서툰 연애초보인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나이도 있으니 진득하게 가야해 날짜를 잡는 연락이 그 다음에 갔어야한다”며 지금까지 연락도 문자로 한 것을 지적했다. 톡으로 자연스럽게 먼저 연락해보라는 것. 언제 다음에 시간이 괜찮은지 물으라고 했고, 김종국의 조언에 따라 허경환도 소개팅 애프터신청을 보냈다, 하지만 답장이 계속 안 오자 허경환은 초조해했다.

허경환은 “병원 찾아가야하나? 최근 개원해서 바쁘다더라”라고 대답했고 모두 “자기병원 원장님? 노력이 경이롭다”며 놀라워했다.이에 허경환은 “기회되면 ‘저희’ 병원에..”라며 너스레,  김종국은 “마음이 있구만”이라며 그의 반응을 흥미로워했다. 쑥스러워하던 허경환은 “저희들이 다같이 병운에 가자는 것”이라며 정정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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