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 어메이징”…연말 공개 ‘오징어게임2’, 벌써 뜨겁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2024. 2.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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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올 연말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초가량의 짧은 티저와 스틸 공개 후 글로벌 팬들과 외신들이 예상 스토리까지 내놓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찾은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가 '시즌2'에 대한 성공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가 16일 공개한 '2024 한국 라인업' 영상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해 4분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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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개될 ‘오징어 게임2’ 벌써 전 세계 이목집중
10초 티저 공개 후 세계 팬·외신들 스토리 예상 봇물
CEO 서랜도스, 충청도 세트장 황동혁 감독 직접 찾아
올해 글로벌 방구석 1열을 책임질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답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티저 영상 및 이미지 공개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올 연말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초가량의 짧은 티저와 스틸 공개 후 글로벌 팬들과 외신들이 예상 스토리까지 내놓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찾은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가 ‘시즌2’에 대한 성공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초짜리 티저에도 ‘들썩’

넷플릭스가 16일 공개한 ‘2024 한국 라인업’ 영상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해 4분기 공개한다. 특히 이 영상에는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다”라고 말하는 이병헌(프론트맨)의 전화를 받는 주인공 이정재가 “널 찾아낼 거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하는 10초가량의 티저가 담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팬들이 해당 부분만 따로 편집해 유튜브 등에 공개한 쇼츠(짧은영상)까지 저마다 십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같은 날 공개된 첫 스틸들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가 올해 올린 수십 건의 게시물 중 48만 개(18일 기준)가 넘는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외신들도 시즌2에 대한 각종 예상 스토리를 쏟아내고 있다. 영화·TV 평론가 숀 보엘만은 영국 BBC를 통해 “가학적인 게임의 주최자를 처벌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기는 고전적인 복수 스릴러 장르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CEO의 자신감

16일 한국을 찾은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17일 충청도 모처 세트장에서 황동혁 감독을 만나는 등 ‘오징어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시즌2를 올해 가장 기대되는 넷플릭스 콘텐츠로 꼽으며 “대본이 정말 좋고 새롭게 등장할 게임들도 재미있다. 익사이팅(exciting)하고 어메이징(amazing)한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플릭스는 시즌2 공개에 앞서 리얼리티쇼, 비디오게임 등 ‘오징어게임’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콘텐츠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판 리메이크 드라마를 기획 중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소셜 네트워크’, ‘파이트 클럽’ 등을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비밀리에 리메이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일부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서랜도스 CEO는 미국 드라마 리메이크설은 “루머일 뿐”이라며 다른 나라 버전의 드라마 제작 계획에 대해 “한국이 우선순위(코리아 퍼스트)”라고 말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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