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리즈도 다시 보자…삼성 AI폰, 이번엔 갤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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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을 내세운 갤럭시S24 시리즈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전작인 S23이 삼성의 AI폰 선전 전략을 위한 바통을 이어받는다.
미국 ICT매체 샘모바일도 지난 16일 "갤럭시 스토어에 '삼성 온디바이스 리소스 앱' 업데이트가 나왔다. 이는 통화 중 라이브 번역, 음성 녹음의 텍스트 변환 등 갤럭시AI 기능 중 일부에 대한 온디바이스 처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S23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U1 6의 최신 버전으로 보인다"며 S23 OS 업데이트가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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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을 내세운 갤럭시S24 시리즈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전작인 S23이 삼성의 AI폰 선전 전략을 위한 바통을 이어받는다.
18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조만간 S23 시리즈의 새 OS(운영체제) 버전인 '원(ONE)UI 6.1' 업데이트를 배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명 팁스터 베닛 브루너 프로(BenIt Bruhner Pro)는 지난 12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3월 S23용 갤럭시 AI가 출시된다"고 적었다. 미국 ICT매체 샘모바일도 지난 16일 "갤럭시 스토어에 '삼성 온디바이스 리소스 앱' 업데이트가 나왔다. 이는 통화 중 라이브 번역, 음성 녹음의 텍스트 변환 등 갤럭시AI 기능 중 일부에 대한 온디바이스 처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S23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U1 6의 최신 버전으로 보인다"며 S23 OS 업데이트가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원UI6.1과 갤럭시AI는 아직 S24 시리즈에서만 구동된다. 실시간 통화 번역, 문자·메신저 등의 텍스트 번역, 사진·영상 등의 피사체를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사진 속 어색한 부분을 자동으로 덜어내거나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일반 동영상의 프레임을 스스로 생성해 슬로모션 재생이 가능한 '인스턴트 슬로모 등이 대표적인 갤럭시AI 기능이다.
삼성은 S23을 비롯해 Z폴드5 및 Z플립5, 또 탭S9 시리즈를 대상으로 OS업데이트를 통한 갤럭시AI 적용을 상반기 안에 마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존 기기들의 HW(하드웨어) 성능을 고려하면, S24와 완전히 동일한 AI 기능 구현은 어렵지만, 최적화 등을 통해 S24 대비 80~90% 수준의 기능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특히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올해 약 1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발 빠른 마케팅으로 S24를 AI폰 혁명의 대명사로 밀어 올린 데 이어 S23까지 AI폰 대열에 합류하게 되면 애플의 AI폰 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AI폰=갤럭시'라는 인식을 굳힐 수 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S23시리즈의 지난해 출하량을 2900만대 가량으로 추정했으며, S24 시리즈의 경우 AI폰 마케팅에 힘입어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난 3200만대 안팎의 출하량을 예상했다. 여기에 하반기 나올 Z6 시리즈, 앞서 OS업데이트를 예고한 Z5 시리즈와 탭S9 시리즈를 더하면 갤럭시 AI 1억대 목표는 초과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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