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앤스톡] 이엠코리아, 주요 사업은 다 하는데 주가는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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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이엠코리아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1월19일 이엠코리아는 이엠솔루션의 흡수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엠코리아 자회사 이엠솔루션이 수소와 음식물처리 관련 사업을 하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수소사업 관련 정책변화로 수소스테이션 매출이 줄었고 음식물처리장 등도 적자를 기록했던 것"이라며 "올해 자회사 시설 매각하면서 여러 실적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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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엠코리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22억원으로 2022년 955억원 대비 7.02% 증가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4억6267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방산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덕분이다. 전년 영업손실은 22억8519만원이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7억7766만원 이었는데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탓이다.
지난 1월19일 이엠코리아는 이엠솔루션의 흡수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이엠코리아의 사업비중은 방산/항공 51.99%, 공작기계 33.97%, 수소 스테이션 4.76%, 발전설비 부품 3.63%, 기타 5.65%로 구성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공작기계 완제품 및 부품을 제작하는 공작기계 부문, 방산/항공 부품을 제작하는 방산/항공 부문, 화력/원자력/핵융합 발전설비 등을 제작하는 발전설비 부문, 건설용 터널보링머신(TBM)을 제작하는 TBM 부문이 있다. 자회사 이엠솔루션은 음식물처리플랜트시스템을 제작하는 환경 부문과 수소에너지/스테이션 제조 및 시공을 영위하는 에너지 부문이 있었다.
함안 공장에서 공작기계를 전담 생산하며 창원 공장에서는 방산/항공 및 그 외 제품들을 생산 중이다. 최대주주는 18.4% 보유한 강삼수 대표며 소액주주 비중은 80.57%다.
이엠코리아 최근 3개월 주가는 지난해 12월21일 2195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올해 초 소폭 상승했다. 이후 지난 15일 거래량이 크게 늘며 최고 2685원까지 치솟았고 2560원으로 마감했다. 16일은 전일대비 80원 하락한 2480원이었다. 2020년 이후 주가가 하락한 이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시가총액은 1056억원으로 코스닥 816위다.
회사 관계자는 "이엠코리아 자회사 이엠솔루션이 수소와 음식물처리 관련 사업을 하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수소사업 관련 정책변화로 수소스테이션 매출이 줄었고 음식물처리장 등도 적자를 기록했던 것"이라며 "올해 자회사 시설 매각하면서 여러 실적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원전사업 플라즈마 차폐 블록 1차분 320억원어치 수주 등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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