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유재석도 무서운 ‘더 글로리’ 송혜교 “연애 절대 못 해” (런닝맨)[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2. 1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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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드라마 '더 글로리' 여주인공과 연애를 하는 상상에 몸서리쳤다.

후보로는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 '더 글로리' 이도현과 송혜교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복수를 계획한 문동은(송혜교 분)과 그녀의 복수를 돕는 주여정(이도현 분)이 피의 복수로 맺어졌다는 설명에 "복수 끝나면 되게 매력 떨어진다", "계속 의심하고 소름 돋는다"고 핏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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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드라마 '더 글로리' 여주인공과 연애를 하는 상상에 몸서리쳤다.

2월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드라마 '재벌X형사'의 주인공 안보현,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로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토론 주제는 '드라마 커플 중 가장 빨리 헤어질 것 같은 커플은?'이었다. 후보로는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 '더 글로리' 이도현과 송혜교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복수를 계획한 문동은(송혜교 분)과 그녀의 복수를 돕는 주여정(이도현 분)이 피의 복수로 맺어졌다는 설명에 "복수 끝나면 되게 매력 떨어진다", "계속 의심하고 소름 돋는다"고 핏대를 세웠다.

유재석 역시 "이 중에 만나야 한다면 나는 이 커플은 못 만난다. 나는 성격이 그렇지가 않은데 복수하려고 하면 그거 맞춰야 하지 않나. 나는 못 견딘다"고 토로했다. 이에 양세찬은 "빨리 약 타라. 그걸로 아주 그냥 혼짤 내주게"라며 급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여자친구가 맨날 검은 옷만 입고 다닌다. 맨날 밤에 다니고, 잘 웃지도 않고, 일단 핏기가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만나긴 하지만 24시간 복수에 몰두하면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몸이 아프다고 핑계를 대면서 잘 헤어져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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