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은메달…한국수영 ‘황금세대’가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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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에서 2위에 오르며 역대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강원도청), 김우민(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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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계영 800m 중국에 0.10초 뒤진 2위
황선우(강원도청), 김우민(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위 중국과는 불과 0.10초 차이였다.
계영 800m는 4명이 자유형으로 200m씩 헤엄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전체 2위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첫 영자 양재훈이 최하위인 8위로 주춤했지만 다음 영자 김우민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3번째 영자 이호준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마지막 영자 황선우가 본격적으로 격차를 좁혀 중국의 장잔숴에 이어 2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수년간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또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계영 800m 결승에서는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아시아신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인 7분01초73으로 금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하며, 박태환, 김수지(이상 메달 3개)를 넘어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
한국 수영은 이번 도하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남자 자유형 200m·400m)와 은메달 1개(남자 계영 800m), 동메달 2개(다이빙 여자 3m, 혼성 3m)를 수확하며 박태환이 홀로 메달 2개를 따낸 2007년 멜버른(자유형 400m 1위·200m 3위) 대회를 뛰어넘어 단일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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