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고백한 류담 “너 바람피웠냐?” 지인 귀책 확신에 당황(이혼할 결심)[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2. 19. 0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인에게 이혼을 고백한 류담이 지인의 귀책 확신에 당황했다.

2월 1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5회에서는 쌍둥이 육아를 아내 신유정에게 맡기고 신나게 외출한 류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인은 "육아는 제수씨의 오롯한 몫이고 너는 청소나 하고 빨래나 하고 쓰레기나 버리고 그런거잖나"라며 류담을 뻔히 아는 듯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인에게 이혼을 고백한 류담이 지인의 귀책 확신에 당황했다.

2월 1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5회에서는 쌍둥이 육아를 아내 신유정에게 맡기고 신나게 외출한 류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쌍둥이를 아내에게 맡기고 3년 만에 자유롭게 외출한 류담은 모처럼 얻은 자유시간에 10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지인들을 만났다. 평소 좋아하는 술을 지인들과 아무 생각 없이 아무 구애 받지 않고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1분 1초가 소중해 급하게 술을 시킨 류담은 지인들과 자녀 육아, 이혼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 나눴다. 이때 협의 이혼 경험이 있는 지인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듣던 류담은 "형이 병원 수술하고 늦게 끝나도 밤에 가서 애들 밥 다 만들고 간식 다 해주고 안다"며 "그게 얼마나 힘드냐"고 물었다.

이에 지인이 "실제로 이혼해보라.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시니컬하게 답하자, 류담은 망설이다가 "내가 그걸 왜 형한테 물어봤냐면 유정이랑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인은 생각지도 못한 말에 고민도 없이 "너 바람피웠어?"라고 물어 MC들이 "찐반응이다"라며 웃게 만들었다.

지인은 "제수씨가 뭐가 모자라서 이혼을 하냐. 이 쓰레기 XX야. 너 또 뭐 잘못했지. 너 귀책이지. 이 귀책아"라며 다짜고짜 류담을 비난해 류담을 당황시켰다. 또 다른 지인은 "육아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좁혀지지 않는 게 있다"고 류담이 하자 "형이 육아 안 도와주죠?"라고 꼬집었고, 류담은 차마 답을 하지 못했다.

지인은 "육아는 제수씨의 오롯한 몫이고 너는 청소나 하고 빨래나 하고 쓰레기나 버리고 그런거잖나"라며 류담을 뻔히 아는 듯 말했다. 류담은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 않냐"고 당당히 맞섰지만 "혼자 육아 해봤냐. 어땠냐"는 지인의 말에 역시나 말을 잃었다.

이에 지인은 "혼자서 쌍둥이 육아하려면 죽지"라며 류담보다는 신유정의 마음에 이입해 편을 들어줬다. 또 "내가 엄마한테 자꾸 (육아를) 미뤘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아빠의 자리가 걔네들에게 얼마 없는 거다. 그렇게 되면 형이 후회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이는 류담의 마음에 크게 와닿아 후회가 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