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농기코리아, 직진보조 기능 탑재 트랙터 출시

박하늘 기자 2024. 2.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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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농기코리아가 자사 트랙터 4종 부분변경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된 제품은 90마력의 YT490A,R(휠 사양)과 101마력의 YT5101A,R(휠 사양), 113마력의 YT5113A,R(휠 사양), YT5113A,R(델타 사양) 등 모두 4종이다.

해당 트랙터들은 '초정밀 위치정보(RTK·Real-Time Kinematic)' 방식의 직진보조 기능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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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 4종 선봬
GPS 보완…정교함 높여
얀마농기코리아가 신규 출시한 모델 가운데 하나인 YT5113A,R 델타 모델. 얀마농기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얀마농기코리아가 자사 트랙터 4종 부분변경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된 제품은 90마력의 YT490A,R(휠 사양)과 101마력의 YT5101A,R(휠 사양), 113마력의 YT5113A,R(휠 사양), YT5113A,R(델타 사양) 등 모두 4종이다.

해당 트랙터들은 ‘초정밀 위치정보(RTK·Real-Time Kinematic)’ 방식의 직진보조 기능을 채택했다.

RTK는 기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보완하는 기술로, 실시간으로 GPS와 절대좌표 정보를 비교해 오차를 줄여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직진보조 기능이 탑재된 트랙터는 핸들 조작 없이 자동으로 직진이 가능하므로 운전자 피로를 크게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기존 GPS 제품의 경우 30㎝ 내외 오차가 발생했지만, 해당 RTK 방식 채택으로 오차 범위를 7㎝ 내외로 크게 줄였다. 이를 통해 정교하고 능률적인 작업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다.

얀마 관계자는 “기존 제품을 사용하거나 사람이 직접 두둑작업을 할 때, 작업 능률과 공간 활용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RTK 방식 도입으로 정확도가 개선돼 중복·미경지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터치패널 방식 컬러모니터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퀵커플러(Quick-coupler)의 방향을 바꿔 외부유압밸브(SCV) 조작성을 높였다. 퀵커플러는 트랙터에 작업기구를 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결합용 링크다.

얀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요구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율주행 제품을 제공해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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