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공식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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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총회에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사진)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16일 열린 제24대 부산상의 의원총회에서 양 회장의 추대를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양재생 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원로들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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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총회에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사진)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16일 열린 제24대 부산상의 의원총회에서 양 회장의 추대를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양재생 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원로들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스스로 연임할 생각도 없지 않았으나 화합과 단결이라는 시대정신과 현직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연임을 포기했다”며 “양 회장이 25대 상의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상공계의 화합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장 회장과 양 회장은 주위의 권유로 포옹을 하고 손을 맞잡으며 화합의 뜻을 보였다.
장 회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1월 17일 부산상의 회장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달 23일 양 회장이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부산상의 25대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 5일 장 회장이 불출마로 입장을 바꿨다.
장 회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지역 상공계의 반목과 분열을 막고 화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부산상의는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부터 닷새간 상의 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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