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공식 추대

안세희 기자 2024. 2. 19.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총회에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사진)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16일 열린 제24대 부산상의 의원총회에서 양 회장의 추대를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양재생 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원로들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4대 의원총회서 중지 모아…장인화 “상공계 화합 힘 보탤 것”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총회에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사진)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16일 열린 제24대 부산상의 의원총회에서 양 회장의 추대를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양재생 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원로들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스스로 연임할 생각도 없지 않았으나 화합과 단결이라는 시대정신과 현직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연임을 포기했다”며 “양 회장이 25대 상의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상공계의 화합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장 회장과 양 회장은 주위의 권유로 포옹을 하고 손을 맞잡으며 화합의 뜻을 보였다.

장 회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1월 17일 부산상의 회장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달 23일 양 회장이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부산상의 25대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 5일 장 회장이 불출마로 입장을 바꿨다.

장 회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지역 상공계의 반목과 분열을 막고 화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부산상의는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부터 닷새간 상의 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