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LS전선, 탈중국 가속 ‘희토류 자석 밸류체인’ 구축나서

전인수 2024. 2. 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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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LS전선이 자회사들을 통해 희토류 강국인 중국을 벗어나기 위한 '희토류 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용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대표 이상호)는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acuumschmelze)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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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위 기업과 법인 설립 협약
전기차용 영구자석 1000t 공급
▲ 최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영구자석 사업 합작법인(JV) 설립 업무협약(MOU)식’에서 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와 에릭 에셴 바쿰슈멜츠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 LS전선이 자회사들을 통해 희토류 강국인 중국을 벗어나기 위한 ‘희토류 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용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대표 이상호)는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acuumschmelze)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해 2027년부터 전기차 약 5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000t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10여 개에 불과한 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과 관련,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탈중국산 소재·부품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기회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도 올해부터 네오디뮴을 공급하는데다, 베트남 희토류금속 공장 설립도 검토하는 등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기술을 기반으로 관계사들과 ‘희토류 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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