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안해’로 본 민족의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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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는 최근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김유정 탄생 11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유정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유정 작품 속 인물과 주저리 한 판'을 주제로 소설 '안해'를 낭독극으로 선보였다.
전상국 소설가는 "김유정은 당시에는 아무도 쓰지 않던 '들병이'를 소설의 소재로 사용, 우리 정서에 맞는 리듬을 표현했다"며 "그것이 김유정 문학이 주는 예술적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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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는 최근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김유정 탄생 11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유정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유정 작품 속 인물과 주저리 한 판’을 주제로 소설 ‘안해’를 낭독극으로 선보였다. 또 전상국 소설가의 특강, 민요 공연이 이어졌다. 김정훈 연출가의 각색으로 진행된 낭독극은 일제강점기 가난한 농촌에서 아내를 들병이로 내보내자고 합의한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상국 소설가는 “김유정은 당시에는 아무도 쓰지 않던 ‘들병이’를 소설의 소재로 사용, 우리 정서에 맞는 리듬을 표현했다”며 “그것이 김유정 문학이 주는 예술적 가치”라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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