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임영웅 콘서트서 사연 채택돼 깜짝…다녀온 후 찐팬 다짐"
영화 ost로 들어간 임영웅 씨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
[나문희/배우 : 그 가사가 너무 기가 막혀 5년 전에 했대요. 그걸 근데도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인생을 관조하면서 이런 노래를 했을까 그리고 이제 요새는 또 아무도 없는 때에 많이 듣거든요. 근데 들을수록 좋아요. 근데 외워지지가 잘 않아요.]
[앵커]
실제 임영웅 씨 팬이 되셨다면서요? 선생님
[나문희/배우 : 그래요. 임영웅 씨가 마지막 공연할 때 내가 이제 사연을 써서 보냈어요.
[앵커]
일산 호박고구마라고
[나문희/배우 : 일산 호박고구마. 근데 그게 채택이 돼서 일어나 보라고 그래서 이제 나문희가 일어나니까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랐고]
[앵커]
앵커 아니 콘서트를 하는데 일산에 사는 호박 고구마 딱 했는데 나문희 선생님이 일어나면 이건 사실 초대 손님
[나문희/배우 : 나는 내가 채택될 줄 몰랐어요. 그냥 그냥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보자 그랬는데]
[앵커]
네임 조금 노리신 거 아니에요? 일산 호박고구마 쉽지 않거든요.
[나문희/배우 : 무의식중에 그랬을 수도 있죠. 그다음에 그날 임영웅 씨가 공연을 하는데 뭐 어느 60대 이야기 뭐 이런 거. 나하고 가까운 노래를 많이 부른 거 같아요. 그래서 엉엉 울다가 와갖고 '아 앞으로는 임영웅 씨가 공연하면 내가 열심히 찾아가야지' 그래서 나도 이제 찐 팬이 되라 될라고 그래요.]
[앵커]
임영웅 씨가 좀 든든하실 것 같아요.
[나문희/배우 : 네. 아 임영웅 씨가? (네 임영웅 씨가.) 나도 든든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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