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붕어빵' 5살 子 최초 공개→"♥연정훈과 결혼 이유? 유창한 영어"(텐트밖은 유럽)[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들 미모가 이 정도?"
배우 한가인이 자신을 꼭 닮은 '유전자 다이아수저' 5살 둘째 아들 제우 군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예술과 낭만 그리고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로 향하는 '리얼 캠퍼즈' 4인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캠핑기가 공개됐다.
이날 프랑스로 출발하기 전날 집에서 짐을 싸는 모습을 공개한 한가인은 "우리 애들이 침낭을 보더니 너무 흥이 나가지고!"라며 전날 아이들이 한가인이 준비한 캠핑 장비로 집에서 미니 캠핑을 즐겼다고 밝혔다.
특히 준비한 침낭 안에 인형같이 들어가 누워있는 5살 둘째 아들 제우 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기을 사로 잡았다. 제우 군은 엄마 캠핑 조끼에 가방, 인형친구까지 챙겨 모자까지 야무지게 쓰고 캠핑룩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한가인을 쏙 빼닮은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남편 연정훈은 대를 이어 배우를 하는 DNA 엄마 한가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모의 여배우라 이를 물려받은 아이는 '유전자 다이아수저'가 아닐수 없는 것. 특히 딸이었다면 엄마 미모를 그대로 복사한 듯한 외모를 가질법한 이목구비다.
한가인은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사실 전 캠핑 극혐주의자"라며 "캠핑을 대체 왜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집에서 먹으면 너무 편한데 낭만이라든가 자연이 주는 기쁨이라든가 그런게 있다는데 궁금했다. 나같은 사람도 캠핑에서 매력을 찾을수 있을까 궁금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이들을 두고 외출도 한적이 거의 없다"며 "육아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집에서 나가지도 않는다. 저에게는 엄청난 일탈이다"라고 독박육아 상태임을 밝혔다.
하지만 "혼자 텐트에서 자면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고...그럴것 같지 않고 너무 좋을것 같아서 전화기 꺼버려야겠다"고 웃었다.
이후 캠핑고수이자 맏언니 라미란과 만난 한가인은 "아이들이 8살 5살이다. 초1이 있다"며 "지금도 픽업해주고 집에서 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집에서 오는데 왜이렇게 금붙이가 많으냐"며 "탈락"이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가인은 "금붙이가 많으면 왜 탈락이냐"라고 당당하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집을 합법적으로 떠나 2주를 있을수 있다는 것 때문에 선택했다"고 웃으며 "아침마다 세수하고 잘 때 꼭 이 닦고 이런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 반전 털털 매력을 선보였다.
캠핑 리더 라미란은 경력 15년차 캠핑고수. 그녀는 "저 때문에 캠핑 시작한 친구들이 많다. 이도현 씨도 시작했다. 하루 먹이고 가르치면 캠핑을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라미란을 설명하기 위해 절친 김숙이 민경훈과캠핑하며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김숙은 "경훈이가 미란이랑 캠핑가다가 도망갈 뻔 했다. 너무 먹여서"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3시부터 잘때까지 계속 먹이더라. 중간에 도망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캠핑을 가면 텐트를 치고 맥주 한잔 하고 좀 쉬다가 계속 먹는다"며 "시장에 당면 잡채 아줌마들처럼 식재료와 주방 도구를 죽 둘러놓고 앉은 자리에서 계속 음식을 해먹인다. 해외 캠핑은 처음인데 체력이 걱정이다. 또 언어통이 하나 있어야겠다. 생존언어를 할수 있는 분이 필요하다. 저는 해외나가도 한국말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배우 조보아. '정글의 법칙'에서 애벌레를 해맑게 씹어먹고 높은 절벽에서 다이빙도 서슴없이 한 조보아는 캠핑 로망에 대해 "원숭이가 막 나오고 험한 곳도 괜찮다"며 터프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멤버는 '응답하라'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췄던 류혜영이 등장해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드디어 출발 당일. 네 여배우는 15kg의 배낭 짐을 둘러메고 공항에서 비행기 대기를 하다 출발 10분전 결한 소식에 공항에서 내쫓겼다가 다시 체크인하는 불안한 시작을 맞이했다. 결국 18시간으로 예정됐던 첫 비행은 다른 곳으로 바꿔 출발하고 대기하느라 첫 도착지 니스까지 40시간이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장대비를 목격한 라미란은 "좋은 소식이 있다"고 반어법으로 만만치 않은 캠핑 첫날의 시작을 알렸다.
렌트카를 타고 첫 끼를 먹기 위해 니스 해변가를 돌던 네 사람은 결국 주차 지옥에 빠지면서 겨우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에서 첫 끼를 해결하고 본격 캠핑 준비를 시작했다. 감태 스파게티에 이은 고기구이가 이어지며 본격 다식원이 펼쳐졌다. 한가인은 불닭소스를 처음 맛보고 "처음 먹어본다"며 "카페라떼도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말해 청정입맛임을 엿보였다.
이날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한 이유에 대해 처음 공개했다. 한가인은 "사실 남편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오고 오렌지족 같아서 관심이 1도 없었다"며 "그런데 어느날 아버님과 전화하면서 사촌형과 통화하는데 영어를 너무 잘하는거다. 거기서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도 자기가 영어 못했으면 날 못만났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연정훈이 대한민국 3대 도둑에 입성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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