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한다" 여론 한동훈 50% 상회…이재명은 3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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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지도부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압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잇따라 나왔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7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했다.
KSOI 측은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국민의힘 상승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천 과정에서 비교적 잡음이 적은 국민의힘과 친문, 친명 간 갈등이 노출된 민주당이 대비가 되는 모습으로 비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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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긍정 평가, 수도권서 정당 지지율보다 높아
이재명은 부정 평가가 절반 넘어…인천에서도 '고전'
당 지지율에도 반영…상승세 국힘, 민주와 격차 벌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양당 지도부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압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잇따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위원장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고 있는 편)는 46%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는 편', '매우 잘못하고 있다' 등 부정 평가도 46%였다.
반면 이 대표는 긍정 평가가 39%에 그쳤다. 부정 평가가 56%로 절반을 넘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수도권 지역 전체의 국민의힘 지지율(37%)보다 높았다. 이에 비해 이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수도권 민주당 지지율(43%)을 밑돌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91%가 긍정 평가하는 등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7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했다. 이 대표는 지역구(계양을)가 있는 인천에서도 전체 유권자의 부정평가가 5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날 오전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한 위원장에 대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53%는 '잘한다', 40.7%는 '잘못한다'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해선 '잘한다'가 38.0%, '잘못한다'가 56.6%로 부정적인 답변이 과반이었다.
지도부 평가가 정당 지지도에도 반영됐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44.3%, 민주당은 37.2%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p)로 오차범위(6.2%p)를 넘어섰다.
지역구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4.3%, 민주당 35.9%, 개혁신당 7.5%, 녹색정의당 2.1%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선 국민의힘 43.0%, 민주당 30.3%, 개혁신당 9.9%, 녹색정의당 3.6% 등이 차지했다.
KSOI 측은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국민의힘 상승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천 과정에서 비교적 잡음이 적은 국민의힘과 친문, 친명 간 갈등이 노출된 민주당이 대비가 되는 모습으로 비친다"고 분석했다.
해당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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