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원 호두과자 한 봉지 주문한 손님, 서비스로 한 봉지 더 요구…거절하자 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제과점에서 손님이 난동을 부렸다는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가게를 찾은 남녀 일행이 6000원어치 호두과자 한 봉지를 주문한 다음, '같이 온 여성에게도 주겠다'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청했다.
제보자는 "종종 서비스를 요구해 가끔 하나를 챙겨주거나 '남는 것 없다'며 넘긴 적이 있다"면서 "직원이 저에게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 모습이 더 속상했다"고 애석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 밀치고 들고 있던 지팡이 휘둘러
영상에서 한 손님은 직원이 건넨 호두과자를 담은 봉투를 받고, 가게 밖으로 나가려는 듯하더니 이내 매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후 남성은 직원에게 한 봉지를 더 달라며 서비스를 요구했고, 무리한 요구에 직원이 이를 거절하자 음식을 집어 던지고 직원을 밀치고 지팡이로 폭행하려는 동작까지 취하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가게를 찾은 남녀 일행이 6000원어치 호두과자 한 봉지를 주문한 다음, '같이 온 여성에게도 주겠다'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청했다.
이에 직원이 요구를 거절하자 남성은 "내가 여기 단골이다"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직원을 밀치고 들고 있던 지팡이를 휘둘렀다.
이에 당황한 직원이 사과하고 서비스를 챙겨주겠다고 하자, 남성은 "내가 거지냐"며 또다시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한 제보자는 직접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단골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남성은 지난 2년간 다섯 번 정도 가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종종 서비스를 요구해 가끔 하나를 챙겨주거나 '남는 것 없다'며 넘긴 적이 있다"면서 "직원이 저에게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 모습이 더 속상했다"고 애석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