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결혼 청신호? 결혼정보회사 가입했다(미우새)
‘미우새’ 김승수가 결혼정보회사 가입 서류에 사인을 했다.
김승수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 주변에서 50%는 이혼했다. 헤어지는 과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승수의 모친을 비롯해 이모는 “핑계가 시작됐다” “얘는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근다”고 말을 끊었다. 이모는 “너랑 생일이 똑같고 천생연분인 것 같은 양정아 씨도 있었지 않으냐”고 물었다. 앞서 양정아는 김승수에 대해 “당장 결혼할 수 있다”고 밝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이모는 “그때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오래된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모는 “방송에 나와 사람들이 이어주려고 할 때 이상한 기분을 느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김승수는 “정아랑은 굉장히 오래된 사이라 서로 ‘사우나에 가서 등을 밀어주자’고 말할 정도”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모는 “여자가 그렇게 말해도 마음은 다를 수 있다”고 모친은 “눈빛이 달랐다. 네 생각은 몰라도 엄마 생각은 그랬다”고 거들었다.
엄마와 이모의 거듭된 잔소리에 김승수는 엄마를 위한 선물을 꺼냈다. 두툼한 봉투를 받은 모친은 “엄마야”라며 “승수야 정말 고맙다”라고 기뻐했다. 서장훈은 “봉투 안에 1만 원짜리였냐? 5만 원짜리였냐?”라며 “5만 원짜리면 2~300만 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모들은 “사인만 하면 된다. 인생 최대의 선물”이라며 김승수에게 서류를 건넸다. 결혼정보회사 가입 서류였다. 이모는 “사인만 하면 된다”고 했고 김승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친은 “네가 이것저것 가릴 처지냐?”고 했고 김승수는 결국 사인을 했다.
한편 이이경은 사람들과 친해지는 노하우에 대해 “정준호 선배가 ‘나를 어려워하니까 편하게 대해줘’라고 말했다”라며 “선배님이 촬영장에 혼자 계셨다. 이어폰을 끼고 집중하고 계시길래 무릎에 앉으며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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