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완전변경 ‘올 뉴 포드 머스탱’ 선보여

60년간 생산 중단 없이 판매
국내 시장엔 9년 만에 출시

포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포드 머스탱’이 15일 출시됐다.

머스탱은 1964년 첫 등장 이후 60년 동안 한 차례도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인기 모델이다. 7세대 머스탱은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다시 출시됐다.

신형 머스탱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1960년대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상부 그릴 디자인과 3분할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내부 디자인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배치해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5.0ℓ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m의 성능을 낸다. 2.3ℓ 에코부스트는 2.3ℓ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319마력의 성능을 제공한다.

백소용 기자